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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및 기도제목

11/17 (주), [CAMBODIA] 최영태 & 윤미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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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성한미교회
댓글 0건 조회 1,818회 작성일 24-10-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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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 한미교회 선교부 장로님과 목사님 여러 교우분들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저와 아내는 지난 3개월의 방학기간동안 손님 맞이와 교회사역 그리고 2024-2025 신학기를

준비하느라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2024-2025 새학년에 교무처장을 맡게 되어

이번주까지 신입생 선발을 마쳤고 다음주 부터 개강수련회를 시작으로 2024-2025의 학기가

시작됩니다. 그러기에 학교 교무행정과 강의 준비 그리고 펠로우쉽 교회사역으로 바쁜 일상의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1. 캄장신 사역

최근 캄장신에 입학하는 학생의 수는 최근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캄보디아 신학교육의

문제점 중 하나는 신학교재의 절대적 부족과 영성과 지성의 불균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개인의 힘으로 어떤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틈나는 대로 영성과 지성의 함양을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캄보디아 교회의 리더로 사역자로 섬기는 자들로 부르심을

입었기에 학업의 이유와 목적을 되새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종종 선교사로부터 무언가를 얻기

위해 선교사를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여전히 학생들을 통해 캄보디아 교회가 복음을

전하고 세상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교무처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다음주에 있을 개강수련회를 시작으로 10주간의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2. 펠로우십 교회

쏭 자매는 교회 리더로써 말씀과 상담과 심방 사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 다른 리더 까에우

형제는 이제 약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11월 경에 약혼식을 하고 싶어 하는데 제가 너무 바빠서

일정을 뒤로 미루었습니다. 같이 교회에 출석하는 쎄이하와 오랜시간 교제하다가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30살, 캄보디아에서는 결혼하기에 늦은 나이) 양쪽 집안 모두 불교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약혼식과 결혼식은 예배를 드리며 한 가정을 이루고자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다른 여러 형제 자매들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에 충실하며 각자의 삶을 분주히

살아 갑니다.

저와 아내의 계획은 2-3년 안에 교회의 모든 리더십을 현지인들에게 이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정의 독립을 위해 처음부터 십일조를 가르쳤고 지난 기간동안 리더들에게 말씀 훈련과 함께

모든 사역의 문제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저희의 부족한 면을 그들은 보았지만 포용해 주었고 함께

삶과 사역을 나누며 더욱 단단한 신뢰관계가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많은 가정의

문제가 있는 교회의 형제자매들의 삶을 보며 이제까지 그들이 겪어야 했던 많은 문제들이 준

낙심과 분노 그리고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극복이 아직도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셔서 그들이 삶이 놀랍게 치유되고 변화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3. 아내(윤미란선교사)와 저의 삶

최근 아내와 저는 그동안 나태했던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건강관리를 통해 더 사역을 잘 하기

위함입니다. 아내는 신학생들을 상담해 주며 교회 형제 자매들의 문제를 듣고 돌보는 사역을

합니다. 동시에 OMF에서 단기선교 코디네이터로서 사역도 감당합니다. 저는 학교일로 바빠

전처럼 교회일에 신경을 많이 못쓰지만 저의 부족한 부분을 아내와 두 교회 리더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4. 기도제목


저희의 기도제목은


1) 교무처장으로서 사역을 위해 지혜와 주님주시는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하도록

2) 리더인 쏭 자매의 건강 (대상 포진)이 좋아지고 필요한 재정을 주님께서 공급하시도록

3) 까에우 형제의 약혼식 (11월 말경)에 잇을 예배를 통해 두 가정에게 복음이 전해지도록

4) 윤미란 선교사의 사역 (상담과 신학생 사역 그리고 단기선교 코디네이터 사역)을 위해

5) 펠로우 십 교회의 부지구입을 위해


나성한미 교회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024년 10월 26일 최영태/윤미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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